2013년 보건복지부 통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13~18세)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전체 응답자 가운데 41.4%(남학생 34.3%, 여학생 49.3%)로 나타났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스트레스 상황에서 틱 장애를 일으키거나
ADHD 같은 두뇌 건강과 관련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될 때는 낯선 환경에 적응을 못하거나 불안감이 늘기 때문에
'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부모님이 사소한 일에도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거나
얌전히 있기를 반복해 강요하는 등의 반응을 보일 때
아이는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틱은 전체 아동 10명 가운데 1~2명에게서 발생될 정도로 이제는 상당히 흔해진 질환입니다.
5~7세 정도에 가장 많이 시작되고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3~4배 정도 더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이들이 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행동을 스스로 억제하기 힘들어
일상 생활, 학업 등 에 지장이 생길 수 있고,
틱으로 인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될 수 록
자아존중이 낮아지며 자신감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근육 틱 |
음성 틱 |
□ 눈을 자주 깜빡인다. □ 코와 입을 씰룩거린다. □ 어깨를 들썩인다. □ 상체를 쭉 늘여 빼곤 한다. □ 얼굴을 찡그리고 턱을 치켜세운다. □ 여러 차례 머리를 뒤로 젖힌다. □ 한쪽 눈을 꼭 감고 머리를 흔든다. |
□ 코로 크게 숨을 들이쉰다. □ 헛기침, 잔기침을 자주 한다. □ 'ㄹ'을 강조해 발음한다. □ 이상한 억양으로 말한다. □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되풀이한다. |
☞테스트 중에서 선택사항 하나가 하루 10회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틱 장애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스트레스는 틱과 같은 장애 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성조숙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성조숙증은 아이들의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를 앞당기는 결과를 보이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생기는 각종 문제들에 대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갖고, 신경써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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