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반려동물 고르기

아이와 함께 반려동물 키워요!

 

 

 

 

예전에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동물을 반려동물이 아닌

'애완동물'로 많이 부르고는 했습니다.

동물이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의미죠.

 

 

하지만 요즘에는 동물이 즐거움을 주는 존재라고 제한을 두는 의미보다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 안정감 및 친밀감을 주는

가족, 친구와 같은 존재라는 의미를 두어 '반려동물'이라고 부릅니다.

 

 

반려동물의 종류로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개, 고양이뿐만 아니라 앵무새, 토끼, 고슴도치,

거북이, 햄스터 등으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 아이가 반려동물을 키우면 나타나는 긍정적 영향 ]

 

 

1. 책임감이 길러져요!

 

반려동물은 가족과 마찬가지이며,

아이가 스스로 반려동물을 기를 경우

산책시키고, 목욕시키고 밥을 챙겨주는 등과

같은 과정 속에서 책임감을 기를 수 있습니다.

 

 

2.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확실히 알 수 있어요!

 

행여나 반려동물이 아프게 된다면 걱정하고,

관심을 가지고, 병원을 데려가고 직접 보살펴주는 등과

같은 과정 속에서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의 감정과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눈치와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이후에 아이의 인격과 성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죠.

 

 

3.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어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심리적으로 안정된 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기도 하며, 가족이자 친구인 반려동물에게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유대감을 느껴 안정감을 가지는 것이죠.

실제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노인들에게

반려동물 기르기를 권장하는 이유도 이에서 나온 것입니다.

또한, 현대 사회는 점점 핵가족이 많아지고

혼자 사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어 그에 따라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물들을 마치 가족처럼 생각하는 과정 속에서

반려동물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4. 면역력을 증가시켜요!

 

반려동물과 함께 자라는 아이는

면역체계가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002년 미국의학협회저널에는 어릴 때

강아지나 고양이와 함께 살았던 아이가

그렇지 않았던 아이보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도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성인이 되었을 때 동물 알레르기 발생률도 감소했죠.

 

 

5. 여러 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긍정적 영향은

셀 수 없이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니 그 자체가 도움이지만

대표적으로 하나 더 뽑자면 안내견입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 주인의 24시간

눈과 귀가 되어주는 등 가족 이상의 역할을 하여

주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의지를 시켜주지요.

 

 

 

 

[ 아이가 반려동물을 키울 시 주의해야 할 사항]

 

 

1. 동물과 함께 놀거나 먹이를 줄 때, 혹은 배설물을 치운 뒤에는

반드시 비누로 깨끗하게 손을 씻도록 합니다.

특히, 동물의 배설물에는 아이에게 유해한 세균,

기생충이 많으므로 만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시켜야 합니다.

 

 

2. 아이 앞에서 반려동물과 뽀뽀하는 행위나

음식을 나눠 먹는 행위는 자제합니다.

아이가 모방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나쁜 균이 옮겨질 수 있습니다.

 

 

3. 반려동물은 장난감이 아닌 하나의 생명이고 가족이니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돌봐야 한다는 것을 꼭 인지시켜 주세요.

 

 

4. 아이와 동물이 함께 있을 때 항상 주의 깊게 지켜봐 주세요.

개나 고양이가 발톱 등으로 아이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만일, 이랬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아주세요.

 

 

 

[ 3~4세 : 달팽이, 거북이, 사슴벌레, 관상어 ]

 

3~4세 정도의 아이들은 직접 만지거나 하는 동물보다는

수족관, 유리관 안에 두고 관찰할 수 있는 동물이 좋습니다.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며 비교적 기르기에 쉽기 때문입니다.

관찰하며 키우는 활동은 예민하고 산만한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 5~6세 : 햄스터, 토끼,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곤충, 순한 강아지, 기니피그 등 ]

 

이 시기의 아이들은 스스로 걷고 뛰는 것이 가능해지고

의사 표현이 다양해지고 뚜렷해지기 때문에

햄스터, 토끼, 기니피그, 혹은 순한 종의 강아지를 키우기 적당합니다.

 

 

비교적 손이 많이 가지만 직접 만지고 부딪혀 보면서 키울 수 있죠.

매사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면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으며 책임감을 기르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 7세 이상 : 강아지, 고양이 ]

 

7세 이상의 아이들은 반려동물을 직접 보살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나이에 접어듭니다.

특히 활동적인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공격적인 성향의 아이에게 성향을 잠재울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등과 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함께 산책하고 뛰어놀면서 아이의 놀고자 하는 욕구를

함께 분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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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 역시 소중한 생명체이자 함께 사는 가족임을

인지시키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는 자세로 대해야 한다고

일러주는 것입니다. 그만큼 신중히 생각해서 내려야 하는 결정이죠.

따라서 부모님들께서는 반려동물을 단순히 아이들의 친구, 교육용 정도로

생각하시면 안 되고, 아이 역시도 반려동물을 장난감, 인형 정도로 생각하지

않도록 반드시 확실하게 교육시킨 뒤 맞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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