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들을 보면 단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간식또한 비슷한데, 어린아이들이 선호하는 기호식품 중 '캔디류'는

당함량이 매우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초등학생은 부모를 통해 간식을 챙겨먹는 것이 아니라

학교 주변의 문구점, 작은 상점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입니다.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군것질, 당 섭취 관리가 미약한 부분인 것이지요.

 

 

 

 

 

 

 

 

이러한 가공식품에 빠질 경우 성장기 아이의 편식습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영양적인 면에서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류의 과도한 섭취는 비만이나 충치, 당뇨병을 유발하고

한창 공부에 신경써야 할 나이지만 집중력 결핍 및 충동적인 행동을 가져와

학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캔디류는 전체 영양소의 70%가 설탕 등 단순한 당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몸에 좋은 영양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캔디에 이어 코코아 가공품, 초콜릿 가공품, 빵류, 쿠키류, 빙과류, 스낵류 순으로 당 함량 정도를 보였는데요.

평균값을 비교해 볼 때 캔디류와 코코아 가공품이

다른 식품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과자류와 초콜릿가공품 1회 제공기준량은 30g, 캔디류는 10g, 코코아 가공품은 17g, 빵류는 70g, 빙과류는 100g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당류 섭취권고기준인 1일 50g과 비교했을 때 초콜릿가공품 28.5%, 빙과류 24.9%, 코코아 가공품류 22.2%에 달하여

결국 하루에 빙과류 1개와 초콜릿바 1개를 먹었을 때 WHO 당 섭취권고기준의 절반 이상의 당 26.7g(53%)을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어린이 성인병을 포함한 어린이 비만에도 큰 문제가 됩니다.

어린이가 비만일 경우 성조숙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는 생활 패턴, 식습관, 과체중 등을 통해 성조숙증을 겪을 수 있는데

이는 또래아이들에 비해 빠른 나이에 2차 성징, 사춘기를 맞게되고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또한 앞당겨지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키성장에 장애로 이어지게 됩니다.

우리아이 간식에도 신경을 써주시며 키성장에 간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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