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이기는 영양식품 메밀, 효능은 무엇?

더운 날씨, 냉면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습니다.

새콤달콤한 육수, 양념에 시원한 면발이 어우러져 더위를 앗아가는데요.

이러한 여름의 대표적인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 메밀!

 

요즘 같은 뜨거운 더위가 한창일 때는 입맛도 떨어지고 기운 없이 축 늘어지게 되는데,

이럴 때 좋은 것이 바로 체력보강에 좋은 '메밀'이라고 해요.

 

 

 

 

 

 

 

메밀은 전분이 많아 대개 국수나 냉면 같은 면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특히나 성질이 차서 체내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더위나기 음식에 주로 쓰이지요.

메밀은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듯 비위장의 습기와 열을 없애주며 소화를 잘 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체질적으로 몸이 찬 사람이 메밀을 너무 많이 먹게 될 경우 속이 더 냉해져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메밀은 찬 성질로 열기를 내려주기도 하지만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이 많아 여름철 기력을 높여주는데도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B1이 많아 피로를 없애는데도 효과적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 도와주어 변비 개선에도 좋습니다.

메밀에 함유된 지방은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착한 지방입니다.

 

메밀에 함유된 주성분인 루틴은 비타민C와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주며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예방해줍니다.

또 루틴은 췌장의 활동을 도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을 개선,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 루틴 성분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메밀 100g에는 약 100ml의 메밀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하루 필요량인 30ml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