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철 주의해야 할 사마귀에 대해 알아봅시다.
사마귀를 앓는 환자는 연평균 12%씩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이 10대 이하의 영유아와 청소년 환자라고 해요.
사마귀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곤충 사마귀를 연상합니다.
하지만 사마귀라는 명칭을 지닌 이 질환은
곤충 사마귀와는 관련 없이 사람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피부나 점막에 양성 증식이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10대 어린이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지요.
주로 손과 발 등에서 발생하는데 가끔 성기에도 나타난다고 해요.
특히 성기 사마귀 중 일부는 암과 관련이 있어 감염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마귀 중 일부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경우 예외적으로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마귀는 악성으로 번질 위험 또한 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
ex.
-손등이나 팔뚝은 일상생활 지장 없는 것으로 간주, 비급여대상
-발바닥, 발가락, 발 등 보행시 불편을 겪는 통증, 급여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사마귀는 신체 접촉만으로도 쉽게 전염되는 만큼
질환 증상이 있는 돌출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잡아 뜯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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